우버, 중국 현지 인력 충원 확대…알리바바·텐센트 합병 대응책 마련 분주

입력 2015-02-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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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차량 공유서비스 업체 우버가 중국 현지인력을 수 백명 규모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현지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편이다. 우버의 중국지사 대변인인 황쒸에는 “채용 관련 소식을 링크드인에 게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버가 이번에 대대적인 채용의사를 밝힌 배경에는 글로벌 기업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택시앱 서비스를 합병한 데 따른 대응 전략이 주효했다. 신화뉴스에이전시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합병하면서 중국 차량 공유서비스 시장의 점유율을 99%까지 키웠다.

우버는 이메일을 통해 “중국은 사업의 요충지이며, 앞으로도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중국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재능있는 인력도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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