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성형외과, 수술 후 ‘부기 관리법’ 공개

입력 2015-02-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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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쥬얼리성형외과)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성형수술 후에 생기는 멍과 부기를 어떻게 관리해줘야 되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 이들은 많지 않다.

실제로 설 연휴 충분한 시간을 내어 수술을 했지만, 회사에 돌아갈 때까지 회복하지 못해 난감해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25일 쥬얼리성형외과는 성형 수술 후에 부기가 적고 빠른 회복을 원하면 수술 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몇가지 사항을 공개했다.

성형수술이라는 것도 결국은 신체 조직이 급작스레 다치고 상한 것과 같은 원리다. 성형수술을 한 뒤 붓는 것은 일시적인 가벼운 부기가 아니라 외상으로 인한 것이다.

미세혈관이 끊어지면서 혈액이 피하에 고이는 것을 멍든다고 표현하는데, 이렇게 멍이 들면서 붓게 되면 얼음찜질을 통해 부기를 조절하게 된다.

보통 수술 후 2~3일 정도까지는 얼음찜질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권장되며, 그 동안 잠을 잘 땐 머리를 심장보다 높이 두고 자는 것이 도움을 주는 방법이다.

하지만 며칠 지난 뒤에도 얼음찜질을 계속하게 되면 혈액조직이 응고되면서 혈류 흐름을 방해해 부기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때부턴 온찜질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얼음찜질로 부기를 완화시킨 뒤 온찜질을 해주면 자잘한 부기까지 깨끗하게 빠지게 된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섣불리 확인되지 않은 민간요법 치료는 염증 등의 위험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 밖에도 가벼운 산책 역시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때문에 부기완화에 좋으며, 부기를 빼는 데 좋은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음식을 정리해보면 이뇨작용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호박을 푹 찐 후 즙을 내어 마시는 거나, 혈관을 부드럽고 튼튼하게 만들어 혈압상승을 막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콩을 먹는 것.

또 미역이나 다시마 등의 해조류는 식이섬유와 미네랄 등이 풍부해서 섭취하면 산소공급이 원활해져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수술 후 지친 심신 회복에 좋다.

쥬얼리성형외과의 의료진은 “성형수술 후의 부기는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이자 체질에 따라 그 정도나 빠지는 속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너무 겁을 먹거나 남들과 비교하면서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자연스럽게 빠질 것이라고 생각해 방치하기보단 병원의 체계적인 관리하에 집에선 찜질이나 산책, 부기에 효과 좋은 음식 섭취의 노력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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