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부산시, 다문화가정 자녀 방문학습 지원

입력 2015-02-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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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업 대교와 부산시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 및 초등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방문학습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3세 이후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이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진행된다.

미취학 아동은 한국어 향상을 위해 한글과 국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은 주요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중 하나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현장 체험학습과 학부모 대상 교양강좌를 제공한다.

교육 대상자로 선정되는 가정은 별도의 교재비 없이 월 5000원만 부담하면 되며, 나머지는 대교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지원한다.

대교 관계자는 “대교의 교육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학습 교육을 희망하는 가정은 관할지 구청 다문화담당관에게 신청하면 된다. 대교 콜센터(080-222-0909)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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