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정용개량용품판매업체 홈디포의 지난 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홈디포는 지난해 4분기에 13억8000만 달러, 주당 1.05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년 동기 순익은 10억1000만 달러, 주당 73센트였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1.0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 89센트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191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3% 증가한 것은 물론 월가가 예상한 187억 달러도 넘었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뉴욕증권거래소 개장전 거래에서 홈디포의 주가는 3.5% 상승했다. 홈디포의 주가는 지난 1년간 4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