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은 현대증권 사장 연임 내정

입력 2015-02-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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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다음달 말 임기가 만료된는 윤경은<사진> 사장을 3년간 연임시키기로 했다.

24일 현대증권은 서울 여의도동 본사사옥에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올해 3월말 임기가 만료되는 윤경은 대표이사를 3년 임기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윤 사장은 지난 2012년 11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증권업계 전반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조직의 체질개선, 과감한 투자 등 금융혁신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윤 사장은 1962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파리바은행(현 BNP파리바), LG선물, 굿모닝신한증권(현 신한금융투자), 솔로몬투자증권(현 아이엠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고 2012년 11월 현대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날 현대증권은 박윌리엄 사외이사도 1년간 연임시키기로 했다. 박 사외이사는 임기 만료되는 윤남근 감사위원의 후임으로도 내정됐다.

현대증권 이사회는 또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했다. 현대증권은 "사내유보의 필요성에도 정부의 배당확대를 통한 경기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주주총회는 다음달 13일 서울 여의도동 본사 15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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