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최 씨 임신 의심 아냐, 태아와 산모상태 확인 원해"

입력 2015-02-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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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최 모 씨의 임신 주장과 관련해서 오해가 있다며 또 다시 공식 입장을 내놨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4일 “최 씨가 1월 초 임신했다고 통보했다. 김현중 씨는 임신과 관련한 부분은 부모에게 알리고 향후의 일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현중 부모는 양가 부모들이 만나, (임신 여부를)병원에서 확인하고, 그 이후의 일을 논의하는 것이 상식적인 절차라고 생각했다. 지속적으로 최양 측과 연락을 취했고, 최 씨가 원하는 병원까지 예약했지만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현중 측은 최 씨와 23일 오후 연락이 됐고, 오늘(24일) 오후 2시 병원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약속을 어겼다”고 덧붙였다.

키이스트는 “김현중 씨와 그의 부모가 최양이 임신을 통보한 이후 임신을 하지 않았다고 의심한 것이 아니다. 아이가 생긴 문제라면, 양가 집안의 문제이고 이를 양가가 객관적으로 확인 후 태아와 산모의 상태를 확인해 향후 이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하고 싶을 뿐”이라며 “오늘 최 씨 측이 변호사를 통해 임신이 사실이고, 이에 대한 증거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임신 여부에 대해서는 병원에서 확인하면 되는 일이다. 임신 증거에 대해 대중에게 공개할 이유는 전혀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키이스트는 “임신에 대해 양측 부모님과 함께 상태를 확인하고, 확인이 된다면 아이의 향후 출산과 양육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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