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오승환(33)의 첫 실전 등판일에 동갑내기 친구 이대호가 타석에 선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4일 “한신 타이거즈 수호신 오승환이 몸을 완성했다”며 “오는 3월 4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시범경기에서 첫 등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승환은 “2015시즌을 위한 몸만들기를 끝냈다. 다가올 실전을 준비하며 지금 상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이 지난시즌 92kg이던 몸무게를 95kg까지 증량했다. 수호신 오승환은 한층 더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오승환은 올해 스프링캠프에서는 실전 등판 없이 불펜피칭만 소화하고 있다. 한신은 25일 오키나와 캠프를 마감하고 오사카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