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개사와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4개사 등 총 7개사가 하한가로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와이비로드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가격제한폭까지 폭락했다. 와이비로드는 전 거래일보다 14.91% 하락한 1940원에 장을 마쳤다.
와이비로드는 작년 영업이익이 1억 6700만원으로 전년대비 91.36% 감소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96억 3000만원으로 13.16% 줄었으며 당기순손실은 67억 3400만원으로 적자전환 했다.
이외에 하이트론(-15.00%)과 서울식품 우선주(-14.89%)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최근 급등세를 이어가던 종목들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양지사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이날 주가는 14.92% 하락했다.
신라섬유 역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최근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국일제지도 지난 10~17일 7거래일 동안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으나 이날 14.89% 떨어졌다.
동일기연은 17일과 23일 주가가 급등하며 조회공시 요구를 받았으나 이날 "앞으로 1개월 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동' 등 내부 결산 관련공시 외에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내용이 없다"고 답변한 뒤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