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투자하기] 최대 0.5% 우대수익률에 ‘용돈캐시백’ 까지

입력 2015-02-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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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자녀사랑CMA

유안타증권은 만 18세 이하 자녀들의 자산관리를 위한 자녀맞춤형 CMA통장 ‘자녀사랑CMA’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도 금융생활과 자산관리의 적극적 주체라는 개념으로 자기의 용돈을 규모 있게 쓰는 법을 알려줌으로써 어려서부터 꾸준하게 경제 습관을 키우는 것을 돕기 위한 취지다.

자녀사랑 가입 즉시 CMA 기본 수익률에 잔고 100만원까지 연 0.2%의 우대수익률을 제공한다. 특히 다자녀 우대 차원에서 셋째 자녀부터는 연 0.3%를 추가해 최대 연 0.5%의 우대수익률을 적용한다.

현재 상품별 기본 금리 수준은 △예금자보호상품 연 1.6% △MMW(머니마켓랩) 연 1.98% △RP(환매조건부채권) 연 1.9% △MMF(머니마켓펀드) 실적배당 등이다. 가입자가 4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하면 선택한 상품의 수익률에 우대수익률이 더해지는 식이다. 우대수익률은 매달 세 번째 수요일에 지급한다.

부모의 금융 포인트를 자녀에게 용돈으로 돌려주는 ‘용돈캐시백 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된다. 월 최대 3만원까지 부모의 포인트 캐시백 금액을 자녀계좌로 자동이체 해주는 서비스다. 자녀사랑 CMA 보유고객이 자녀사랑 적립식펀드를 매수하면(자동이체 월 3만원/3년 이상) 월 펀드 매수 금액 50만원 한도 내에서 펀드 매수 금액의 0.1%를 매월 캐시백(현금입금)하는 식이다.

가입자를 위한 혜택에는 초등학교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캠프도 있다.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소수의 조별 체험활동으로 진행하며, 배운 내용의 숙달을 위해 경제일기 작성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문멘토 한 명이 학생 8명과 한 팀을 구성해 24시간 참가 학생들의 학습과 안전을 책임지므로 걱정도 덜 수 있다.

최성열 유안타증권 마케팅 팀장은 “어린이 대상 상품의 경우 수익개념보다는 잠재적 고객층인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투자개념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며 “자녀에게 알뜰한 자산관리와 재테크교육 등 일석이조의 경제개념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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