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자증권은 22일 여의도 본사 대회의실에서 반도체·LCD 검사장치 전문업체인 파이컴과 '해외 CB 발행 계약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파이컴의 2000만달러(USD) 규모 해외전환사채(유로 CB) 발행에 단독주간사로 참여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파이컴의 보통주를 대상으로 표면이율 0%, 프리미엄 15%, 만기보장수익률 2%로 발행을 성사시켰다. 전환가격은 주당 6656원이며 주식 전환은 내년 2월 24일부터 2009년 10월 24일까지 가능하다.
한편, 파이컴은 반도체 검사용 장치인 프로브카드(Probe Card)와 평판 디스플레이 패널(FPD)) 검사용 프로브유닛(Probe Unit)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국제금융팀 관계자는 "이번 해외 CB 발행은 파이컴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가능성을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