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4일 에스엠에서 올해 최소 2팀의 신인 그룹이 데뷔할 것이라며 "소속 연예인 활동 부족으로 인한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는 최소 2팀의 신인 그룹이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티스트의 흥행 수준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지난해 경쟁사 대비 신인 아티스트 라인업 수가 부족했던 것에 비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에스엠에 대해 기존 아티스트의 공백 가능성 및 활동 횟수의 확대 제약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만큼 신인 아티스트의 데뷔는 주가에 반영될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15년 컨센서스 기준 현 주가 PER는 16.8배로 역사적 저점 구간”이라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비 밸류에이션 갭이 63%까지 확대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미디어아시아그룹’과 업무 제휴를 하고 있어, 중국 멤버 이탈 위험은 해소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