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김영란법 등 논의ㆍ3월에 대형 황사 온다ㆍ고영욱 7월 출소ㆍ이준 고아성ㆍ중국 외교부장ㆍ힐링캠프 앤디ㆍ불어터진 국수ㆍ김현중 공식입장ㆍ군 복무 중 합의 이혼ㆍ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입력 2015-02-2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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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와글와글]'김영란법 등 논의' '3월에 대형 황사 온다' '고영욱 7월 출소' '이준 고아성' '중국 외교부장' '힐링캠프 앤디' '불어터진 국수' '김현중 공식입장' '군 복무 중 합의 이혼'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24일 오전 8시 온라인상에서는 '김영란법 등 논의' '3월에 대형 황사 온다' '고영욱 7월 출소' '이준 고아성' '중국 외교부장' '힐링캠프 앤디' '불어터진 국수' '김현중 공식입장' '군 복무 중 합의 이혼'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등의 키워드가 화제다.

○…김영란법 등 논의

여야 정치권은 23일 2월 임시국회의 뇌관으로 떠오른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안) 처리를 위한 조율에 나섰지만, 여야간 이견만 확인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적용대상 수정 필요성을 제기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지도부 차원에서 정무위안 존중 쪽으로 입장을 정리하는 등 입장차가 뚜렷해 당초 목표와 달리 2월 국회 통과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이날 김영란법 공청회에서는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적용대상 확대 문제를 포함해 주요 쟁점별 갑론을박이 벌여졌다.

각계 전문가로 이뤄진 진술인 6인 가운데서 정무위안 고수를 주장한 이완기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5인은 언론인 등 민간영역 포함 조항을 포함해 정무위안에 대한 수정 주장을 폈다. 직무관련성 여부 및 부정청탁 행위 적시, 가족 포함 문제, 과태료 부과 주체 등도 도마 위에 올랐다.

○…3월에 대형 황사 온다

오는 3월에는 꽃샘추위와 함께 대형 황사가 자주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황사 발원지에 눈이 조금 내린 데다 고온 건조해지며 황사 발원에 좋은 조건을 갖추게 됐다. 여기에 꽃샘추위가 찾아오며 북서풍이 부는 3월에는 대형 황사가 한반도에 불어닥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4월부터는 남동이나 남서풍이 불면서 황사 유입이 차단돼 봄철 황사 발생일수는 평년의 5.2일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고영욱 7월 출소

그룹 룰라 출신의 방송인 고영욱이 예정대로 올해 7월 10일 출소한다.

23일 한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고영욱은 오는 7월 10일 출소할 예정. 현재 상황으로는 조기석방 등 출소 일정이 변동될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는 게 해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이와 관련해 대법원 3부(이인복 재판장)는 징역 2년 6개월,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 피고인 고영욱에 대한 항소심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고영욱은 그동안 재판 기간 중 남부구치소에 수감됐던 기간 11개월여 가량을 제외한 1년 7개월의 추가 형량을 안양 교도소에서 복역중이다. 모든 형량을 채우고 출소한 뒤에는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이 추가 시행된다.

연예인 최초로 전자발찌를 차는 불명예를 안은 고영욱은 위치추적 전자장치 외에도 출소 후 신상정보 공개기간을 고려했을 때 향후 7년여간 방송 복귀 등은 불투명할 전망이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인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법의 심판을 받았다.

○…이준 고아성

이준과 고아성이 파격 베드신을 선보였다.

23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서봄(고아성)과 한인상(이준)은 서로에게 이끌려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방송됐다.

서봄의 기숙사를 찾은 한인상은 주변에 여학생들이 가까워오는 소리가 들리자 서봄의 방에 숨어들어갔다. 이후 한인상은 서봄을 포옹했고 이마에 입을 맞춘 후 침대에 쓰러져 진한 키스를 나눴다.

이후 두 사람은 핸드폰을 없앤 후 수능까지 만나지 않기로 했다.

○…중국 외교부장

뉴욕을 방문 중인 왕 이 중국 외교부장은 23일(현지시간) "2차 세계대전의 확립된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고 전쟁범죄를 감추려는 이들이 있다"고 비판했다.

왕 부장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국제평화와 안보 유지'를 주제로 열린 공개토론에서 이같이 말하고 "냉전의 정신은 역사의 휴지통에 던져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올해 2차대전 종전 70주년을 맞아 역사수정주의적 행태를 보이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힐링캠프 앤디

신화 멤버 앤디가 도박사건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앤디는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신화 멤버들과 함게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이 연루된 2013년 도박사건을 언급하며 사과의 뜻을 나타냈다. 앤디는 “개인적인 일로 심려 끼쳐드려서 꼭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데뷔부터 지금까지 방송생활 17년 하면서 멤버들한테 너무나 고맙고,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불어터진 국수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불어터진 국수를 먹는 우리 경제가 불쌍하다”고 비유했다. 주택법 등 부동산 거래활성화 3법이 여야 간 대립 끝에 작년 말에서야 국회를 통과하는 등 늑장 처리를 꼬집은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경제를 생각하면 저는 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든다. 비유하자면 아주 퉁퉁 불어터진 국수”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것을 그냥 먹고도 경제가, 부동산이 힘을 좀 내가지고 꿈틀꿈틀 움직이면서 활성화되고 집거래도 많이 늘어났다”며 “불어터지지 않고 아주 좋은 상태에서 먹었다면 얼마나 힘이 났겠는가”라고 말했다.

○…김현중 공식입장

배우 겸 가수 김현중 측이 전 여자친구 최모 씨의 임신설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22일 한 여성지로부터 인용된 기사들에 대해 김현중의 입장을 전한다”며 김현중과 최모 씨 사이의 폭행사건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최 씨와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나 지난해 연말에 서로 합의하에 헤어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 후 며칠 지나지 않아(올해 1월 초) 최 씨가 김현중씨에게 임신했음을 알려왔다. 이에 김현중과 그의 부모는 최 씨와 최 씨 부모에게 수 차례 휴대폰 통화 및 부모님 간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임신 여부와 임산부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양측이 합의한 병원과 의사를 통한 진찰을 요청하였으나, 최씨 측은 이를 거부하고 이후 연락이 되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배우 이태성, 군 복무 중 합의 이혼

배우 이태성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이태성의 소속사 글로리 MK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23일 “이태성의 이혼과 관련해 아직 전해 들은 바가 없다. 사실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이태성의 합의이혼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태성은 혼인신고 후 곧장 입대를 하면서 소통의 어려움과 성격 차이로 이별하게 됐다.

이어 매체는 “양가의 합의하에 원만하게 합의이혼을 했다. 두 사람 사이 생긴 아들의 양육권은 이태성이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태성은 2013년 입대해 상근예비역으로 군복무를 해온 이태성은 오는 7월 제대한다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23일 오전 7시경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중 2명은 숨지고 4명은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아침 폭력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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