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4일 심텍에 대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2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7%나 늘면서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했다”며 “신형 반도체 DDR4로 전환되면서 서버용 메모리모듈(RDIMM) 매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DDR4와 3D낸드 등으로 업계 전반이 이동하면서 관련 부품들에 대한 평균판매단가가 증가할 것”이라며 “1분기는 비수기로 영업이익률이 2.6%에 그칠 것이지만 올해 4분기에는 10.7%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일 공시한 지주회사 전환 목적의 회사분할에 대해서는 “과거 홀딩스 분할 사례를 보면 대부분 분할 이후 합산 시가총액이 증가 했다”며 긍정적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