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에디 레드메인, 줄리안 무어, 김현중 공식입장,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장동민 유재석, 고영욱, 버드맨 영화

입력 2015-02-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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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와글와글] 에디 레드메인, 줄리안 무어, 김현중 공식입장,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장동민 유재석, 고영욱, 버드맨 영화

▲23일 온라인상에선 에디 레드메인, 김현중 공식입장,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장동민 유재석, 고영욱, 줄리안 무어, 버드맨 영화 등이 화제다.(사진=뉴시스)

23일 온라인상에선 에디 레드메인, 김현중 공식입장,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장동민 유재석, 고영욱, 줄리안 무어, 버드맨 영화 등이 화제다.

○…에디 레드메인, 줄리안 무어

에디 레드메인과 줄리안 무어가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23일 오전 10시(이하 한국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제87회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이하 아카데미시상식)이 진행됐다. 총 8개 작품이 후보에 오른 작품상을 비롯해 남녀주연상과 조연상 등 주요 부문에서 수작 및 명배우들이 각축을 벌였다. 남녀주연상은 각각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에디 레드메인, '스틸 앨리스'의 줄리안 무어가 차지했다.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스티븐 호킹으로 분한 배우 에디 레드메인은 이날 처음으로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버드맨'의 마이클 키튼, '폭스캐처'의 스티브 카렐,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브래들리 쿠퍼, '이미테이션 게임'의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제친 결과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가 진행을 맡았다. '버드맨'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나란히 9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를 자랑했다. '이미테이션 게임'이 8개 부문 후보에, '아메리칸 스나이퍼'와 '보이후드'가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김현중 공식입장

배우 겸 가수 김현중 측이 전 여자친구 최모 씨의 임신설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22일 한 여성지로부터 인용된 기사들에 대해 김현중의 입장을 전한다”며 김현중과 최모 씨 사이의 폭행사건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최 씨와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나 지난해 연말에 서로 합의하에 헤어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 후 며칠 지나지 않아(올해 1월 초) 최 씨가 김현중씨에게 임신했음을 알려왔다. 이에 김현중과 그의 부모는 최 씨와 최 씨 부모에게 수 차례 휴대폰 통화 및 부모님 간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임신 여부와 임산부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양측이 합의한 병원과 의사를 통한 진찰을 요청하였으나, 최씨 측은 이를 거부하고 이후 연락이 되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22일 기사가 난 이후에도 김현중 측이 다시 한 번 최 씨 측에 임신 확인에 대한 부분을 요청하였으나, 현재까지 회신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유준상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 안판석 감독과 정성주 작가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유준상은 23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모든 배우들이 대본도 보지 않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감독, 작가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며 “근래에 이런 대본을 받아본 적이 없다. 정말 이런 얘기를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얘기가 강하고 재밌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뮤지컬 ‘로빈훗’ 공연 중 이마에 상처가 나 10바늘을 꿰맸다”며 “이번 드라마 초반에는 컴퓨터 CG를 이용해 이마 상처를 가릴 예정”이라는 촬영 후일담을 전해 웃음을 줬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 세습을 꿈꾸는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 의식을 꼬집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서 유준상은 대대손손 법률가 집안에서 태어나 최고의 귀족교육을 받고 자란 법무법인 대표 ‘한정호’ 역을 맡아 유호정과 부부로 출연한다.

‘한정호’는 논리의 제왕, 의전의 달인으로 촌음을 아껴 쓰고 약자를 배려하며 동서고전에 통달한 매력적인 신사로 법률상담을 통해 알게 된 정관재계 요인들의 비리를 무기로 권부의 중요한 인사까지 깊이 관여하는 막강한 인물이다.

유준상은 “집 세트장이 300평이라 깜짝 놀랐다”며 “아직도 집 내부를 다 못 봤다. 집만 봐도 재미있을 거다. 1층만 나와도 300평, 2층까지 하면 600평, 지하까지 하면 900평이다. 엄청난 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장동민 유재석

방송인 장동민(36)이 유재석(43)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속사정 쌀롱’에는 장동민이 출연했다. 이날 장동민은 유재석과의 인연을 회상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날 장동민은 “예전에 아주 힘든 일이 있어서 혼자 힘들어 하던 때가 있었다. 내가 괴로워하며 술을 마시고 있을 때 누가 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나는 나의 그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지 않아서 사진은 거절하고 사인을 해주겠다고 했지만 그 사람은 오히려 ‘자기가 유재석이야 뭐야’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처음으로 유재석에게 연락을 했다. 그 전에는 연락을 한 적이 전혀 없었고 친한 사이도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왕래 없는 선배에게 연락을 못 할 텐데 그때는 내가 너무 힘들었고 정말 속이 답답해서 국민MC 상대로 이야기하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내 속 이야기를 다 했더니 유재석은 ‘내가 감히 너를 어떻게 이해하겠냐’고 하더라. 그때 생각난 것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장동민은 당시 유재석은 지갑에 있는 돈을 모두 주며 ‘택시 타고 집에 가고 남은 돈은 어머니께 용돈으로 드려라’고 했다고 전했다.

장동민은 “내가 잘되면 가장 먼저 은혜를 갚아야겠다고 생각한 사람이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고영욱 7월 출소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이 7월 10일 출소한다.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고영욱의 출소일은 2015년 7월 10일로, 출소까지 117일 남았다.

고영욱이 수감된 교도소 관계자는 "간간이 가족과 지인들의 면회도 받으며 지내고 있다. 수감 생활동안 문제는 전혀 일으키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후 복역 기간 중 별 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예정대로 7월 10일에 출소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지난 2013년 12월,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고영욱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여기에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 항소심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고영욱은 남부구치소와 안양교도소에서 보낸 기간인 11개월여 가량을 제외한 1년 7개월을 교도소에서 복역하게 됐다. 출소한 뒤에는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이 추가 시행된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인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버드맨 영화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버드맨 영화가 작품상, 감독상 등 4관왕을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멕시코 출신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영화 '버드맨'이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등을 수상하며 4관왕을 차지했다.

버드맨은 슈퍼 히어로 '버드맨'으로 톱스타의 인기를 누렸던 할리우드 배우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이 꿈과 명성을 되찾고자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하는 내용으로, 국내에서는 3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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