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23일 예고, 우리나라 최초 배달음식 효종갱은 무엇?

입력 2015-02-23 17:11

오예린 기자 yerin28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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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생방송 오늘저녁’ 67회 예고가 공개됐다.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생방송 오늘저녁’ 23일 방송에서는 우리나라 최초 배달음식의 정체를 파헤친다.

우리나라 11번째 세계문화 유산이자 애환의 역사가 담긴 국가 문화재인 남한산성은 오래 전부터 남경치 좋고 물이 좋아 현대인들에게 쉼과 힐링을 주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남한산성에서 찾은 우리나라 최초 배달음식의 정체는 바로 효.종.갱이다. 효는 새벽을, 종은 북을 뜻하는데 실제로 새벽녘 종이 울리면 한양 시내 양반 댁으로 배달을 했다고 한다. 1925년 해동죽지에 해장에 더없이 좋다고 기록돼 있을 정도로 양반들이 즐겼던 우리나라 최초 배달음식인 효종갱은 100년의 역사 자랑하는 만큼 정성 또한 많이 들어간다. 사골을 기본 육수로 사흘 동안 펄펄 끓이고 그 이후 갈비육수를 또 섞어준다. 또한 들어가는 재료만 해도 갈비에 자연산 송이, 전복까지 산과 들, 바다에서 가져온 모든 귀한 보양 재료를 한꺼번에 넣는다.

또한 남한산성하면 빠질 수 없는 음식 닭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효종갱만큼이나 역사가 오래된 닭요리는 조선시대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떠나는 마지막 날까지 즐긴 이후로 유명해졌다. 남한산성에서 30년 넘게 닭 보양식을 한 집에 찾아간 ‘생방송 오늘저녁’ 제작진은 닭볶음탕의 숨겨진 비법을 공개한다.

‘생방송 오늘저녁’ 효종갱 닭볶음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생방송 오늘저녁’ 효종갱이 뭐지?”, “‘생방송 오늘저녁’ 기대된다”, “‘생방송 오늘저녁’ 본방사수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