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칸티풀닷컴)
[이런일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네팔의 한 학교에 괴한들이 침입해 여학생들에게 산성액을 퍼부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한 학교에서 산기타 마가르(16)와 시마 바스넷(15)은 자율학습을 하던 중, 갑자기 침입한 괴한들에게 산성액 테러를 당했다. 마가르는 가슴과 다리, 바스넷은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다행히 두 여학생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사건은 10대 여학생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큰 상처로 남게 됐다.
또한 피해 여학생들은 사건 발생 직후 5시간 동안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을 원한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아직 어떠한 단서도 찾지 못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