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255지수, 장중 1만8500선 돌파…15년 만의 최고치

입력 2015-02-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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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의 닛케이255지수가 23일 한때 15년 만의 최고치를 돌파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1% 상승한 1만8481.19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한때 1만8500선을 돌파하며 2000년 5월 이후 15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미토모 트러스트뱅킹의 아야코 세라 스트래티지스트는 “그리스의 짧은 생명연장이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을 통해 그리스에 구제금융 지원을 연장하는 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로그룹은 그리스에 대한 자금 지원을 4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고 세부적인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인 ‘그렉시트’에 대한 위험은 줄어들었으나 그리스가 구조개혁안을 제출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승인을 얻어야 하는 등 여전히 변수는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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