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한 인터넷 민원증명 발급이 이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22일 "납세자 편의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인터넷 민원증명 발급이 올 9월까지 324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증가했다"며 "방문민원증명발급은 오히려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한 2442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세청 김영찬 납세자보호과장은 "이는 경제 규모가 확대되고 상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민원증명의 수요는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민원증명의 이용이 증가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세무서 방문 민원증명 발급건수가 감소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홈택스를 통하여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증명은 ▲납세증명 ▲사업자등록증명 ▲소득금액증명 ▲납세사실증명 ▲폐업사실증명 ▲휴업사실증명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표준재무제표 증명 등 사업내역 관련 민원증명과 ▲특별소비세 부과 사실증명 ▲주류실수요자증명 등 기타 민원증명 등 총 33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