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커뮤니티사이트 캡처)
엠마 왓슨이 해리 왕자와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엠마 왓슨은 22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미디어에 적힌 모든 이야기를 믿지 않기로 했던 것을 기억하나요?"라는 글을 올려 해리 왕자와의 열애설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엠마 왓슨은 이어 "왕자와 결혼하는 것이 공주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은 아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화 '소공녀'의 동영상을 링크했다. 해당 동영상에는 모든 여자가 공주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앞서 지난 16일 호주 온라인매체 우먼스 데이는 엠마 왓슨과 해리 왕자의 열애설을 단독 보도했다. 영국 언론 역시 "최근 옥스퍼드 대학교 럭비 선수인 매튜 제니와 결별한 엠마 왓슨에게 해리 왕자가 직접 접근했다"면서 "해리 왕자와 엠마 왓슨이 파티에 동석하고 비밀 데이트를 즐기는 등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21일 영국 왕실은 미국의 한 매체를 통해 "해리 왕자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누군가 지어낸 이야기"라고 밝혔다. 왕실은 이어 "온라인이 두 사람의 열애설로 시끄러운 상황이지만 두 사람은 절대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