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이후 서울 재건축 물량 쏟아진다

입력 2015-02-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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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0가구 분양예정…지난해보다 80% 증가

다음달 이후부터 서울 재건축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올해 서울의 재건축 물량은 5000여가구로 지난해보다 80%나 증가했다.

23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이후 연내 서울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물량은 15곳, 5283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2935가구)보다 무려 80%나 늘어난 수치이다. 올해 서울 재건축 분양물량 중 강남권은 8곳, 2489가구로 47.1%를 차지한다.

강남권에선 가락시영 재건축 분양물량이 가장 많다. 시공사는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이다. 전용면적 39~130㎡ 9510가구 가운데 1578가구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을 재건축해 짓는 반포한양자이를 10월에 분양한다. 총 606가구 중 15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또 대우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 재건축 단지인 푸르지오를 12월경 분양할 예정이다. 총 751가구 중 201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삼성물산은 서초동 1331번지 일대에 서초우성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을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총 593가구 중 14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이 고덕4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4단지아이파크를 11월에 분양한다. 전용 59~108㎡ 687가구 가운데 2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비강남권에서도 재건축물량이 나온다.

삼성물산은 구의1주택재건축구역에서 전용면적 59~117㎡ 총 854가구를 짓는 래미안을 분양한다. 이중 531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이 외에도 현대산업개발은 남가좌1주택재건축구역에서 남가좌1아이파크를 12월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2㎡ 총 1061가구로 이중 617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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