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경보 발령…노약자·어린이 가급적 외출 삼가야

입력 2015-02-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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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노약자, 어린이, 천식·만성 기관지염 환자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황사 경보는 황사 때문에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8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황사 경보나 주의보가 발령되면 일반인도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밖으로 나가야 한다면 황사용 마스크나 방역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밖에서 음료나 음식을 먹는 것도 피해야 한다.

약국, 대형마크, 편의점에서 제품을 살 때는 반드시 '황사용'이라는 단어나 마스크 성능규격을 표시한 'KF지수'(황사용 마스크는 KF80, 방역용 마스크는 KF94 또는 KF99)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창문과 문을 꼭 닫고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하며 자주 물이나 차를 마셔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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