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가 자신의 블로그에 ‘우주여신 베이커리’ 논란에 대해 사과 글을 남겼다.
조민아는 18일 자신의 블로그에 “내일이면 새해가 시작되네요.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 할지. 쓰다 지우다 쓰다 지우다 반복하다가 조심스레 써내려간다”며 글을 남겼다. 그는 “먼저 걱정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그리고 너무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저보다 많이 아파하고 울었던 제 가족들과 지인들께는 미안한 마음 뿐”이라고 사과했다.
조민아는 “오해를 샀던 부분들에 있어 수없이 많은 신고들이 들어왔었다”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부분에 있어서 제가 부족한 부분도 있었고 속상하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기관 분들께서 신고 받은 부문에 대해 조사를 했고, 모든 기관에서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받아 새해가 시작되는 이 시점에 무거웠던 마음의 짐을 조금은 덜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민아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하루하루가 길고 힘들었지만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감사한 마음을 져 버릴 수 없어 매장도 닫지 않고 블로그도 다시 열었다”며 “한결 같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조민아는 블로그 글에 이어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젠 울지말자. 지치지 말자. 봄은 온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만든 것으로 보이는 케이크 사진을 올리며 또 한 번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조민아는 파티시에로 변신해 서울 구로구에 자신이 직접 구운 빵을 판매하는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를 오픈했다. 하지만 가격논란, 위생논란, 유기농 논란, 무허가 교육 논란 등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