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선수 김경률 사망 소식에 네티즌 “생일 딱 하루 앞두고 이게 무슨일입니까”

입력 2015-02-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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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률 사진=대한당구연맹)

당구선수 김경률이 자신의 아파트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 반응이 뜨겁다.

네티즌 jeby****는 “한국 당구사에 한획을 그은 선수인데 안타까운소식이네요”라고 반응했고, 네티즌 leey****는 “프로필보니까 생일 딱 하루앞두고.. 이게 무슨일이랍니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또 다른 네티즌 hoon****는 “김경률 선수 팬으로서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22일 “이날 오후 3시께 경기 고양시 행신동 소재 아파트에서 김경률이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경률 선수가 11층에 있는 자신의 방 창문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경률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세계랭킹 8위의 성적을 지난 당구선수였다. 김경률의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명지대 일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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