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김학용, 국회내 소띠모임 이끌며 상생정치”

입력 2015-02-23 08:58수정 2015-02-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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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안규백, 與 김학용에 “소탈하고 소통능력 뛰어난 분위기메이커”

“소탈한 데다 타인에 대한 이해, 배려심이 깊고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 김학용 의원 같은 분들이 정치권에 많다면 상생정치가 어렵진 않을 것 같다.”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을 향한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의원의 칭찬이다. 1961년생 동갑내기인 김 의원과 안 의원은 19대 국회 들어 2년 반여 동안 두어 달에 한 번씩 소띠모임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다고 한다.

국회 내 소띠모임은 두 의원은 물론 새누리당 김태호, 이운룡, 문정림, 윤재옥, 염동열, 이상일, 심학봉 의원, 그리고 새정치연합 민홍철, 정성호 의원 등이 함께 하는 친목모임이다.

안 의원은 이 소띠모임을 만들어 이끌고 있는 김 의원에 대해 “위트와 유머, 해학이 넘치는 분위기 메이커”라면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분위기라도 부드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고 치켜세웠다.

김학용 의원은 여야를 아우르는 모임 외에도 2013년 가을께부턴 당에서 근현대역사교실, 통일경제교실이라는 공부모임의 간사로 활약했다. 김무성 당대표의 ‘왼팔’로, 김 대표의 ‘당권 프로젝트’부터 핵심 브레인으로서 역할을 해온 셈이다. 김 대표와 김학용 의원은 지난 2010년 김 대표가 원내대표를 역임할 당시 원내부대표로 손발을 맞추면서부터 그의 최측근이 됐다.

김학용 의원은 또 19대 전반기엔 법제사법위원회에 몸 담으면서 국회 정치개혁특위 여당 간사도 역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법개혁을 추진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로 상임위로 옮긴 후인 이번달 초에도 ‘올바른 법조인 선발·양성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현 제도개혁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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