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볶음밥에 양파 넣는 건 하수”

입력 2015-02-23 07:33

김윤정 기자 yjkim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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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백종원이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맛있는 볶음밥 만드는 비법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김영철, 백종원, 정준일, AOA 초아, 홍진영이 인터넷 방송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스타 셰프인 백종원은 자신의 특기에 맞춰 요리 방송을 선보였다. 시범 방송에서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을 알려달라는 시청자에게 백종원은 “볶음밥은 파가 중요하다. 양파를 넣는 건 하수”라며 즉석에서 비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손님에게 대접할 때는 베이컨을 큼직하게 썰어라’, ‘파는 많이 넣을수록 좋다’, ‘맛있게 보이려면 볶음밥을 높게 쌓으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완성된 볶음밥을 보고 ‘개밥 같다’는 댓글에 당황하거나 볶음밥 재료로 소시지, 베이컨으로 의견이 나뉘자 “어떤 걸 넣으라는 거냐”고 버럭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종원이 출연한 ‘마이리틀텔레비전’은 특별히 선별된 6명의 스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