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정승환-박윤하-이진아-릴리M-케이티김-지존-그레이스신 톱10 진출

입력 2015-02-23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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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정승환-박윤하-이진아-릴리M-케이티김-지존-그레이스신 톱10 진출

(=K팝스타)

SBS 'K팝 스타4' 대망의 TOP10을 확정지었다.

22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14회에서는 마지막 ‘배틀 오디션’ 5, 6조의 경합과 치열한 2위 재대결이 치러졌다.

첫 주자 ‘지존’은 유재하의 ‘지난날’을 선곡,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지존의 장미지는 박진영에게 “오늘은 장미지 양이 완전 살렸네요. 왜 갑자기 이렇게 잘했어요?”라는 평을 들은 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릴리M은 준비한 곡이 없는 위기 상황에서 평소 자신이 즐겨듣던 노래 중 케이티 페리의 ‘Roar’를 즉석에서 선곡해 불렀다.

지난 배틀 오디션에서 불렀던 켈리 클락슨의 ‘Since you've been gone’보다 훨씬 편안하게 리듬을 타는 표정과 모션까지 선보였다. 에코브릿지의 ‘첫째날’을 부른 정승환은 짙은 남자의 감성이 다시 돌아왔다는 극찬을 받으며 TOP10 행을 결정지었고, 그레이스신과 에스더김도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남은 1팀은 기습 배틀에서 합격권을 획득한 양현석의 권한으로 케이티김이 극적으로 선발됐다. 박혜수와 케이티김을 놓고 한참을 고민하던 양현석이 “제가 드릴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자 마지막 기회입니다”라며 케이티김을 호명했다.

케이티김은 재대결 무대에서 “슬럼프가 왔나. 힘이 없다”라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 짙은 감성과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받고, TOP10에 합류하게 됐다.

이로써 서예안-스파클링걸스-박윤하-이진아-릴리M-지존-정승환-에스더김-그레이스신-케이티김 등이 영광의 TOP10 진출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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