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임신 밝힌 기성용 골 '젖병 세레모니' … 호날두ㆍ메시도?

입력 2015-02-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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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골 세레모니 한혜진 임신

(온라인 게시판)

기성용이 시즌 5호골을 터트린 뒤 손가락을 입에무는 이른바 '젖병 세레모니'를 펼쳐 아내 한혜진의 임신을 자축한 가운데, 또 다른 축구스타들의 젖병 세레모니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젖병 세리머니는 축구선수들이 아기를 얻거나, 아기를 위해 즐겨하는 세리모니다.

최근 젖병 세레모니로 큰 관심을 끈 해외 축구 스타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다.

호날두는 2013년 9월 18일 터키 이스탄불 투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 갈라타사라이와 경기에 출전,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이날 오른손 엄지 손가락을 입에 물고 젖병 세레모니를 펼쳤다. 또한 경기 후에는 해트트릭한 공을 자신의 유니폼 상의에 집어넣고 '임신 세레모니'까지 선보였다. 이에 호날두와 3년 동안 사귄 러시아 출신 톱모델 이리나 샤크가 임신을 했다는 설이 나돌기도 했다.

FC 바로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역시 2012년 6월 초 에콰도르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남미예선에서 골을 넣은 후, 공을 유니폼 상의 안에 집어넣는 세레모니를 펼치며 자신의 여자친구가 임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SBS방송캡처)

기성용은 22일 새벽 (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30분 동점골을 넣은 뒤 엄지손가락을 입에 무는 세레모니를 아내 한혜진에게 선사했다.

배우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2일 “한혜진은 현재 임신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기성용-한혜진은 2013년 7월1일 결혼했지만 그해 5월25일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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