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션, 출발드림팀과 연탄배달 나선다

입력 2015-02-22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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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기부천사’ 션이 연탄 한장으로 300만장의 큰 기적을 이루는 순간까지 연탄기부문화를 꾸준히 실천중인 가운데, 이번에는 ‘출발드림팀’과 함께 연탄배달에 나설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일 오후 KBS2 예능 ‘출발드림팀 시즌2’의 고국진PD는 유튜브(www.youtube.com/watch?v=MhEWAGham5M)를 통해 약 1분 분량의 ‘션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1도올리기’라는 타이틀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하랑이가 물었다. 아빠, 연탄이 뭐예요?”,“나는 우리 아이 하나가 세상에서 행복하길 바라기보다는 우리 아이 때문에 이 세상이 좀 더 행복한 곳이 되길 기도한다”, “다음에 연탄 배달 또 갈래?”, “또 가고 싶어요. 재미있어요”라는 코멘트와 함께 션과 두 아들 노하랑, 노하율이 해맑은 웃음을 머금고 연탄을 배달중인 모습이 공개됐다.

또 “아직은 쌀쌀한 3월의 어느 날, 3.65kg 1장에 500원, 내가 더 따뜻해지는 일. 따뜻함을 배달해 주세요”라는 글귀와 함께 오는 3월7일 션과 ‘출발드림팀’이 함께하는 연탄배달을 예고했다.

션은 지난 겨울부터 꾸준히 연탄기부와 배달을 실천해오고 있다. 작년11월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장애물 마라톤 대회 ‘어반애슬론’에 참가해 완주한 8km로 1m당 연탄 1장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8000장의 연탄을 모았다. 이와 동시에 자신의 SNS를 통해 후원해준 팬들과 후원자들로부터 모금된 연탄 8000장 등 총 1만 6천장을 기부했다.

최근 2월14일 발렌타인데이에는 13번째 연탄배달 봉사를 하며 초콜릿 대신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는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남기기도 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허그챌린지 캠페인’을 직접 고안해 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탄기부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한편 오는 3월7일 션과 ‘출발드림팀’이 함께하는 연탄배달 촬영이 진행되고, 3월 중순쯤 이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출발드림팀 시즌2’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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