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영국의 해리 왕자와 열애설이 제기된 가운데 그녀가 과거 왕실에 시집간 케이트 왕세손비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화제다.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매거진 우먼스데이의 보도를 인용해 “엠마 왓슨이 해리 왕자와 비밀리에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측근은 “해리 왕자가 엠마 왓슨을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친구들을 함께 불러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며 “데이트에서 해리는 자신이 얼마나 재밌는 사람인지, 그리고 답답한 사람이 아닌 사람인지를 어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엠마 왓슨은 지난 2011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윌리엄 왕자와 결혼을 앞두고 있던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에 대해 "불쌍하다. 그 심적인 부담감은 상상도 못할 정도"라고 평했다.
이어 엠마 왓슨은 "그런 상황을 즐기는 방법을 깨닫는다면, 스트레스를 극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여 여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