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2일 한국전력공사에 대해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창목 연구원은 “한국전력공사는 21일 정부보유 지분 1890만주(지분율 2.95%)를 시간외거래를 통해 자사주로 매입했는데 이는 정부지분 매각에 따른 물량압박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한전이 매각대상 지분을 전량 자사주로 매입했으며, 한전은 이를 기초로 한 교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이어서 자금부담도 덜었기 때문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전력의 영업실적은 3분기를 기점으로 전년대비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으며, 특히 유가, LNG매입가격, 석탄 spot가격, 원/달러 환율 등 한전 영업실적 변수들이 대부분 호의적으로 움직이고 있고, 2006년 상반기 한전 실적 부진의 주 요인이었던 발전비중도 3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