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어린이 전용 앱 '유튜브 키즈'를 출시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튜브 키즈 앱은 TV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얻었던 '토마스와 친구들', '세서미 스트리트' 등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앱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기기에서만 실행되며, 기존에 있던 유튜브와는 별도로 운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 키즈 앱 아이콘의 디자인은 어린이들의 성향을 고려해 크기는 일반 앱보다 크며, 원형모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유튜브 키즈 앱은 어린이들의 부모들이 시청시간을 제한할 수 있도록 타이머 기능도 갖췄다고 WSJ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