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협상 결과 앞두고 상승...FTSE100 0.38% ↑

입력 2015-02-2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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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0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그리스의 긴축 및 구제금융 지급 협상 결과를 앞두고 증시별 등락은 다소 엇갈렸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38% 오른 6915.20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0.44% 상승한 1만1050.64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0.05% 하락한 4830.90에 각각 장을 마쳤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23% 오른 382.27을 기록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의 채무 협상을 위해 벨기에 브뤼셀에 모인 가운데,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파리에서 정상회담을 통해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회담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리스는 유로존에 남아야 한다"고 말했고, 메르켈 총리 역시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표는 좋았다. 마르키트가 발표한 2월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대비 0.9포인트 오른 53.5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다.

종목별로 유통업체 킹피셔의 주가는 2% 하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하향한 것이 악재가 됐다.

스탠더드라이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19% 증가했다고 밝힌 뒤 주가가 1.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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