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2일 삼성전자에 대해 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기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4만원을 유지했다.
김영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기대치에 부응하는 영업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4분기에도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메모리 등 주력 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 등을 감안하면 2007년 실적이 올해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데에는 큰 이견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D램 산업이 호황기에 진입하는 등 메모리 시장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고, 올해 부진을 겪은 LCD, 핸드폰 부문도 업황 회복과 신규제품 출시 등으로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디지털 TV 가 휴대폰에 이은 새로운 성장축으로 등장하며 강력한 브랜드 가치가 디지털 미디어 제품군으로 확대되어 수익원 다변화가 일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