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2일 두산산업개발에 대해 구조조정완결 및 신용등급상승으로 영업실적 턴어라운드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900원을 유지했다.
전현식 연구원은 “두산산업개발의 3분기까지 신규수주 2조 3181억원 기록했으며 이는 올해 수주목표 2조 8755억원의 81%에 이르는 수준으로, 연간 수주액은 3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주잔고는 2005년 8.5조원에서 올해 말 10조원에 이를 전망이어서 장기 성장성 확보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주택분양시장 침체국면에도 불구하고 주택분양사업 호조세가 지속되고 되고 있으며, 진행중인 주택사업물량은 2만호이며, 평균 분양률은 91%로 업계 상위 수준으로, 현재 총 20개의 민자 SOC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거가대교와 신분당선 철도, 강남순환도로 등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화 될 예정이어서 토목부문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회사채 신용등급 1년 3개월 만에 BBB로 상향됨에 따라 연간 60억원 이자비용 절감, 점수 상향(0.3점)으로 관급공사 입찰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며, 신인도 상승에 따른 수주기회 증가가 예상되고, 4분기 및 2007년 영업실적 호조세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