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안재현, 구혜선 바라보는 눈빛 무엇? ‘합동 수술 집도’ 포착

입력 2015-02-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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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안재현 구혜선

(사진=IOK미디어)

‘블러드’ 안재현과 구혜선이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합동 수술 집도’ 장면을 선보인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최근 KBS 월화드라마 ‘블러드(Blood)’(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 IOK미디어)에서 각각 초자연적인 능력과 천재성 그리고 완벽한 외모의 소유자 뱀파이어 의사 박지상 역과 도도한 매력의 상속녀이자 유능한 서전 유리타 역을 맡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안재현과 구혜선이 처음으로 힘을 모아 펼치는 ‘합동 수술’ 집도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박지상은 리타의 잘못된 수술방식을 적나라하게 지적했을 뿐 아니라, 리타의 고집으로 강행한 수술이 암초에 부딪치자 리타를 내쫓고 직접 매스를 들기도 했던 상태. 이후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서로를 한심하게 쳐다보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던 바 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이 그동안의 분위기와는 180도 달리, 경건하고도 엄숙한 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서로에게 긴장된 표정과 신뢰감 어린 눈빛을 보내는 모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두 사람이 함께 합동 수술에 나서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이를 계기로 두 사람 사이에 해빙모드가 형성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안재현과 구혜선의 ‘첫 합동 수술 집도’ 장면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촬영됐다. 이 날은 까다로운 간이식 수술 장면이 진행됐던 상황이다. 좀 더 생생한 리얼리티를 더하기 위해 배우들이 실제 의료진과 함께 촬영에 들어갔다. 의료진이 배우들에게 직접 수술 과정을 설명해주며 모의 수술을 시연하자, 안재현과 구혜선은 이에 완전히 매료된 채 조용하고 침착하게 수술에 집중했던 터. 장면을 보고난 두 사람은 정말 의사가 된 것 같은 뿌듯함과 긴장감을 느꼈다는 남다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안재현과 구혜선은 수술마스크로 얼굴의 절반을 가린 채 오로지 눈빛만으로 수술 자체에 대한 긴장감과 상대에 대한 신뢰감을 표현해내 스태프들을 감탄케했다. 두 사람은 감정선을 다잡고 무언의 눈빛을 교환하며 수술 상황에 몰입하는 등 실감나는 호흡으로, 긴박감 넘치는 수술 현장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해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안재현과 구혜선, 모두 처음 맡게 된 의사 역할에 대해 뜨거운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수술실에서 프로 대 프로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에서 성숙한 매력이 물씬 풍겼다”며 “의사로서 점점 성숙해가는 모습을 보이게 될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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