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1만원, 중ㆍ고등학생 3만원, 대학생 5만원 적당하다고 응답
세뱃돈 금액
설날 연휴가 시작되면서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고향을 찾는 기쁨과 동시에 걱정되는 부분이 하나 있다. 바로 세뱃돈이다.
18일 한국갤럽은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2015년 한국인의 설 풍경'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이번 설에 평균 20만원가량을 지출할 계획인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가장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세뱃돈은 연령에 따라 달랐다.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에게는 1만원, 중ㆍ고등학생에게는 3만원이 적당하다고 응답했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에게는 5만원을 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설날에 가족ㆍ친척들과 함께 하는 게임으로는 윷놀이가 가장 많았으며 고스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응답자의 절반은 함께하는 놀이가 없다고 응답해 놀이문화의 빈약함을 보였다.
설날 당일 한복을 챙겨입는 사람은 10명중 1명에 불과해 전통의상을 입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