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 안 벗겨진다"... 첫날밤 신부 폭행한 새신랑

입력 2015-02-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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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러)

[이런일이]

첫날밤 신부의 옷이 벗겨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남성에게 법원이 보호관찰 2년을 선고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가빈 고라이틀리(29)와 그의 여자친구 에이미 도슨(22)은 지난해 8월 결혼했다. 이들은 결혼식을 끝내고 피로연까지 마친 뒤 잠자리로 향했다.

첫날밤, 가빈은 에이미가 옷 벗는 것을 도와줬다. 그러나 에이미가 입고 있던 가운이 쉽게 벗겨지지 않자 화가 난 가빈은 에이미를 바닥에 쓰러뜨린 뒤 마구 주먹을 휘둘렀다.

영국 피털리 법원은 폭행혐의로 기소된 가빈에게 보호관찰 2년을 선고했다.

이혼소송을 제기한 에이미는 “가빈에게 맞을 때 죽을 것 같은 위기를 느꼈다”며 “행복할 줄 알았던 결혼 생활은 처참하게 끝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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