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인스타그램 통해 익살스러운 사진 공개…"다니엘 사실 질투나. 영국맥주 맛 없어…"

입력 2015-02-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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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다니엘 린데만'

(사진=제임스 후퍼 인스타그램)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는 원년 멤버인 영국대표 제임스 후퍼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임스 후퍼는 자신의 후임으로 '비정상회담'에 합류한 독일대표 다니엘과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독일이 맥주와 축구에서 최고라는 의견에 대해 제임스 후퍼는 "영국이 독일에게 세계대전에서 2번, 월드컵에서 1번 이겼다"라는 의미의 말을 영어로 전달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니엘은 "현재가 더 중요하다"며 "독일이 최고"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제임스 후퍼는 "독일 맥주가 한국 맥주보다는 맛있지만 영국 맥주보다는 잘 모르겠다"고 말해 재차 웃음을 선사했다.

제임스 후퍼는 비록 '비정상회담'을 통해서는 다니엘과 팽팽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실제로는 다니엘과 친근한 모습을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제임스 후퍼는 1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익살스러운 사진 한 장과 함께 독일 맥주가 영국 맥주보다 맛있다는 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제임스 후퍼는 인스타그램에 "독일 맥주는... 모르겠습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하지만 "사실 칠투함(질투함). 영국맥주는 왜 이런 맛이 안나?"라고 덧붙여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비정상회담' '비담' '독다' '제임스 후퍼' 등과 같은 태그와 함께 다니엘의 인스타그램을 함께 태그로 걸어 다니엘에게도 속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비정상회담'을 통해 제임스 후퍼가 다니엘과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재미를 선사한 것에 대해 네티즌은 "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인스타그램 사진 정말 웃긴다" "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사진 속 표정이 완전 살아있네" "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독일과의 신경전 재미있었음" "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완전 귀엽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다니엘 린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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