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1일 한진해운에 대해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6000원으로 소폭 상향했다.
서진희 연구원은 “한진해운은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유가급락과 지분관련 이슈, 터미널 분사 등으로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동종업체인 현대 상선의 주가 급등으로 시가총액 격차가 1 조원 가까이 나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업황 호전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나 터미널 분사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효과와 유가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