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외국인 16일만에 매도 전환…607.43(0.81P↓)

입력 2006-11-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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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세로 마감했다. 외국인도 16일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1포인트(0.13%) 떨어진 607.43으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609.43까지 올랐지만, 61선 저항에 부딪혀, 약세로 돌아섰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327억원 순매수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억원, 131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달 31일부터 이어온 15일(거래일 기준) 연속 순매수 행진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정보기기, 섬유의류, 종이목재 등이 강세였고 디지털콘텐츠, 인터넷, 방송서비스, 제약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중에서는 NHN(-2.14%) 다음(-2.31%) 등 인터넷주가 부진했고, LG텔레콤(0.47%) 하나로텔레콤(0.71%) 등 통신주는 소폭 상승했다.

상장 이후 연일 급등세를 보였던 온라인교육업체 크레듀는 차익매물에 고전하며 12.48% 급락했고, 교육 대장주인 메가스터디도 1.82% 하락했다.

서주관광개발은 적은 거래량 속에 7일째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이밖에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의 투자사인 에스티씨라이프(옛 에스엔씨)도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옴니텔은 싸이월드 창업자인 형용준씨가 이끄는 이인프라네트웍스와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역시 상한가에 올랐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6개를 포함해 40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등 491개 종목이 떨어졌다. 69개는 전날과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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