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어린 안재현, 피에 갈증 '결국 사슴 피 마셔'..."난 감당 할 수 없다" 오열

입력 2015-02-17 00:5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블러드 백승환 안재현

▲KBS '블러드' 어린 안재현 (백승환)(사진=KBS)

'블러드' 백승환이 사슴 피를 마시고 오열했다.

16일 첫 방송된 KBS-2TV '블러드'에서는 박지상(안재현, 백승환)의 뱀파이어 능력과 어린 시절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지상의 아버지 박현서(류수영)는 아들을 인간처럼 살게 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지만 박지상은 결국 뱀파이어 능력을 갖게 됐다.

어느 날 박지상은 책을 사러 서점에 들렸다가 손을 베어 피를 흘리는 여학생을 보게 된다. 이후 박지상은 피를 마시고 싶은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게 됐고 결국 집을 빠져나가 사슴을 해친 뒤 피를 마시고 오열했다.

집으로 돌아온 박지상은 엄마 한선영(박주미)에게 "'네가 날 자신을 구원할 거라 믿는다. 네가 가진 능력으로' 멋진 말인줄은 알겠는데 열여섯이 되도록 그 멋진 말을 남긴 아버지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난 감당 할 수 없다. 나 정말 사람이 되고 싶다. 근데 아무런 희망이 없다. 희망이 없으니까 자꾸 화난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드라마 '블러드'는 뱀파이어 의사의 활약상과 멜로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블러드 백승환 안재현, 블러드 백승환 안재현, 블러드 백승환 안재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