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 동반 상한가…외국인 연속 매수세 '눈길'

21일 증시에서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특히 연일 대량거래가 터지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눈에 띄고 있다.

오후 1시45분 현재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각각 2310원, 960원을 기록 중이다.

팬택계열인 최근 3분기 실적악화, 팬택앤큐리텔의 완전자본잠식, 투기등급 하향 등 온갖 악재 속에 고전을 면치 못하며 주가도 8일 연속 하락했다. 이러한 가운데 부도설 등 각종 악성 루머까지 난무했다.

하지만 팬택계열이 깊은 주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외국인은 오히려 꾸준히 순매수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사흘간 팬택앤큐리텔 93만주, 팬택 33만주씩 순매수하는 등 11월 중순 이후 매수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팬택계열은 최근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미국 휴대전화 유통회사 유티스타컴으로부터 지분투자 협상, 팬택앤큐리텔이 보유한 팬택 지분 매각, 국내투자자 대상 자금 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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