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발전소 등 에너지 공급시설과 전기·가스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6일 오전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본부를 방문해 전력수급 상황과 발전소 건설 현황을 확인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이 차관은 설 연휴 기간 전력공급 중단으로 국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특히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빙기 재난안전 사고에 대비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또 산하 22개 재난관리 기관에 설 연휴 대비 재난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수립해 시달하고 이행실태를 점검했다. 지난 5∼12일 설 연휴에 대비한 사전점검의 일환으로 국가기반시설 등
을 점검한 데 이어 17일까지는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6개 점검반을 편성해 터미널, 휴게소,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전기·가스 시설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