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텔, 이인프라네트웍스와 ‘제2의 싸이월드’ 공동개발 MOU 체결

입력 2006-11-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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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방송 및 컨텐츠 전문업체인 옴니텔은 싸이월드 창업자로 유명한 형용준씨가 대표이사로있는 이인프라네트웍스와 MOU를 체결하고, 디지털 컨텐츠와 정보를 공유하는 ‘제2의 싸이월드(가칭)’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키로 한 ‘제2의 싸이월드’는 이인프라네트웍스가 보유한 Social Network P2P 원천기술인 ‘엔프라’를 이용해 핸드폰을 비롯한 다양한 Device끼리 디지털 컨텐츠와 정보를 공유하는 유비쿼터스 개인자산관리(PRP. Personal Resource Planning) 통합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이다.

이인프라네트웍스는 원천기술을 독점 공급하고 옴니텔은 모바일 연동기술 개발과 마케팅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담당하게 된다.

옴니텔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키로 한 ‘제2의 싸이월드’를 이용하면 그 동안 내부에서 PC를 통해 공유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외부에서도 내가 가진 핸드폰, PDA, 노트북 등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와 정보를 1촌, 2촌에게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게 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게 된다.

옴니텔 무선서비스플랫폼사업팀 지윤성 팀장은 "‘제2의 싸이월드는 ‘Digital Social Network’을 기반으로 사적 공유에 대한 시스템적 접근을 가능케 하는 알고리즘을 도입한 솔루션으로써, 컨텐츠 및 정보의 생산자와 소유자, 배포자와 이용자가 모두 만족하는 ‘Wireless 싸이월드’ 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인프라네트웍스 형용준 대표는 "내년 초에는 상상 속에서만 그려보던 영화 같은 일도 벌어질 것이다"며 "노트북, 휴대폰과 PDA로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PC내 자신의 개인 콘텐츠를 1촌들의 노트북, 휴대폰과 PDA등에 전송할 수 있으며, 휴대폰과 PDA 혹은 앞으로 나올 와이브로 단말기에서도 촌수로 연결된 인맥 사이에서 공유와 전송이 가능 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옴니텔은 홍콩의 허치슨 등의 글로벌 파트너들이 본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도입의사를 타진해 오고 있다고 말하며, 본 프로젝트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서비스도 조만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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