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중국 전자상거래 2위 업체 본격 판매 돌입

쌍방울이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가운데 매출 2위 업체에 입점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16일 쌍방울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2위 업체인 ‘징동닷컴(JD.com)’에 입접해 본격 판매에 나선다.

현재 중국의 온라인몰 시장은 연간 40% 이상의 고신장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성장세가 높아 국내기업들의 중국 온라인쇼핑몰 입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일반인도 오픈할 수 있는 C2C 온라인쇼핑몰과는 달리 기업인증과 제품 정품인증을 받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정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든 B2C 온라인쇼핑몰이 작년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쌍방울과 이미 판매계약을 마친 ‘징동닷컴’은 중국 전자상거래 B2C 온라인쇼핑몰 중 매출액 2위로 중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기업이다.

이상화 쌍방울 중국유통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온라인쇼핑몰 진출 역시 중국 유통망 개척의 큰 쾌거”라며 “빠르면 오는 2월말부터 약 100여개에 달하는 품목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쌍방울의 본격적인 온라인쇼핑몰 판매가 중국 매출에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할지 전사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B2C 온라인쇼핑몰 입점으로 중국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당사의 고품질의 내의를 선보이는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 제고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쌍방울은 중국 온라인 쇼핑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는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B2C 온라인쇼핑몰인 ‘티몰’과 이달 중으로 계약이 성사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