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중국 전자상거래 2위 업체 본격 판매 돌입

입력 2015-02-16 10:11수정 2015-02-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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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이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가운데 매출 2위 업체에 입점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16일 쌍방울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2위 업체인 ‘징동닷컴(JD.com)’에 입접해 본격 판매에 나선다.

현재 중국의 온라인몰 시장은 연간 40% 이상의 고신장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성장세가 높아 국내기업들의 중국 온라인쇼핑몰 입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일반인도 오픈할 수 있는 C2C 온라인쇼핑몰과는 달리 기업인증과 제품 정품인증을 받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정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든 B2C 온라인쇼핑몰이 작년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쌍방울과 이미 판매계약을 마친 ‘징동닷컴’은 중국 전자상거래 B2C 온라인쇼핑몰 중 매출액 2위로 중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기업이다.

이상화 쌍방울 중국유통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온라인쇼핑몰 진출 역시 중국 유통망 개척의 큰 쾌거”라며 “빠르면 오는 2월말부터 약 100여개에 달하는 품목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쌍방울의 본격적인 온라인쇼핑몰 판매가 중국 매출에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할지 전사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B2C 온라인쇼핑몰 입점으로 중국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당사의 고품질의 내의를 선보이는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 제고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쌍방울은 중국 온라인 쇼핑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는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B2C 온라인쇼핑몰인 ‘티몰’과 이달 중으로 계약이 성사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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