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도 한그릇 뚝딱… 우육탕면, 1달만에 500만봉 팔렸다

입력 2015-02-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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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와 변요한이 농심 우육탕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사진제공=농심)
농심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출시한 '우육탕면'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농심은 우육탕면이 출시 한 달 만에 500만봉 판매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판매가격으로 환산했을 때 60억원. 지난해 12월 라면시장 기준으로 7위권에 해당한다.

또 한 달간 A대형마트의 전체 라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우육탕면은 4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농심 신라면(11억원)과 안성탕면(5억1000만원), 짜파게티(4억8500만원)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농심 관계자는 "우육탕면은 출시 전 두 차례의 소비자 대상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의 면과 얼큰하고 진한 국물이 조화롭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우육탕면의 특장점이 고스란히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온라인에서의 반응이 뜨겁다. 배우 강소라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그릇 뚝딱'이라는 글과 함께 우육탕면을 먹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이 글에는 '좋아요(Like)' 수가 2만5100개에 달했으며, 등록된 댓글도 550개를 넘어섰다.

이외에 포털사이트 내 '농심 우육탕면' 블로그 검색 결과는 500여건에 달한다. 우육탕면으로 만든 '볶음우육탕면', '홍합짬뽕탕면' 등 응용 레시피도 소비자 블로그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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