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어메이징 유니온’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하는 통일 한반도의 필요성

입력 2015-02-16 08:59

오예린 기자 yerin28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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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에듀코어

남과 북이 통일된 상황에서 우리들이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어린이들이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교양학습만화 ‘어메이징 유니온(AMAZING UNION)’이 출간됐다.

‘어메이징 유니온’은 통일된 한반도를 다시 갈라놓으려는 제3세력을 가상의 시나리오로 그려 넣었다. 삼촌따라 임진각을 방문하게 된 주인공 김탄과 은별은 근처 펜션에서 하룻밤을 지세는 동안 위상이 갈리면서 통일 전과 통일 후로 헤어져버린다. 이로 인해 김탄과 친구 조충배는 통일 이후 북한에서 친구를 사귀게 되고 함께 짜릿한 모험을 경험하게 된다.

‘어메이징 유니온’은 통일이 되면 한반도는 핵무기, 대량살상무기 등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해방될 뿐만 아니라 남한과 북한의 경제력, 기술력, 노동력이 합쳐저 미래 세대의 디딤돌이 된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아울러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분단의 역사, 6.25전쟁, 비무장지대 등 분단된 한반도에서 꼭 알아야하는 역사적 사실들을 요약해 놓아 이해를 돕도록 했다. 저자는 “이 학습만화로 인해 통일에 대해 어린이들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박광수 박영호 김중현 공저｜그림 안세희｜도서출판 에듀코어｜240쪽｜1만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