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서울시내 생활쓰레기 배출 금지

입력 2015-02-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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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18~22일 총 5일간 생활쓰레기의 배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고 16일 밝혔다.

생활쓰레기는 연휴가 끝난 23일부터 정상적인 배출이 가능하다.

설 연휴 이전에 배출된 쓰레기는 17일까지 전량 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 등 폐기물처리시설에 반입 처리한다.

자치구는 연휴 기간 동안 쓰레기를 임시 보관할 수 있는 컨테이너박스 등 적재함과 임시 적환장을 확보하는 등 폐기물 처리시설의 반입 중지에 대비한다.

시는 환경미화원이 휴무하는 이 기간 동안 시와 25개 전 자치구에 총 26개반 55명으로 구성된 ‘청소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생활․음식물쓰레기 투기 신고와 민원 등에 대해 대응할 예정이다.

5개구 총 410명으로 구성된 ‘청소기동반’이 매일 주요 도심지역이나 취약지역을 중점 순찰하게 되며, 순찰 중 무단투기가 발견 될 경우엔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는 설 연휴 이후인 23일부터 자치구별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해 처리하고, 주요 도로와 골목길을 대청소할 방침이다.

정흥순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 연휴 중 발생된 쓰레기는 연휴가 끝난 23일부터 배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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