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그린홀딩스,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현대증권

입력 2015-02-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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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6일 KC그린홀딩스가 올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만9000원으로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2015년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와 더불어 주가 상승추세에 진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며 “올해 전 부문의 수익성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KC그린홀딩스는 올해 환경플랜트 부문에서 2년간 저가수주의 기성이 거의 끝나 정상영업이익률로 회복될 전망이다. 4%대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기대된다. 환경서비스분야는 에너지효율성을 올리고 폐열을 활용하는 설비투자가 1분기에 끝나 2분기부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친환경제조분야도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매출과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 신재생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제도의 강화와 이산화탄소(CO2) 배출 규제 강화에 따라 기업들의 차체 태양광 발전소 투자가 증가하고 있어 실적 개선이 가능한 상황이다.

중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에서의 수주 가능성도 주목해야 한다. KC그린홀딩스의 지난해 중국 매출은 연간 200억원 정도였지만 올 하반기나 내년에는 중국 환경시장에서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

전 연구원은 “인력확충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중국의 새로운 환경법 발효에 따른 환경플랜트시장 형성에 대비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작년 2분기 우드펠릿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플랜트를 수주했듯이 올해도 유사한 플랜트의 추가수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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