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존재남 과시? 日 팬미팅 '성황'

입력 2015-02-16 06:34

강승훈 기자

차승원이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차승원은 지난 14일 일본의 도쿄 롯본기 블루시어터에서 열린 ‘Cha Seung-Won FAN MEETING in JAPAN ‘Valentine’s Day’ Special’에 참석,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이날 팬미팅에서 차승원은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하이힐’과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등 출연하면서 경험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두 시간을 이끌었다.

특히,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가 4월부터 일본 Mnet JAPA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라 일본 팬들의 기대감은 고조된 상태다.

차승원은 팬미팅에서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만든 요리와 사진 등을 공개했다. ‘부부 케미’를 일으키고 있는 유해진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언급했다.

그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특별 이벤트도 선보였다. 차승원은 무대 위로 올라온 팬들에게 직접 고백하는 시간을 마련했고, 심리테스트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코너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차승원 측은 “팬미팅에서 차승원은 작품에서 보여준 진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상반되는 온화하고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차승원은 4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주인공 ‘광해’역을 맡아 연기변신을 시도한다.